안녕하세요.저는 32살 이면서 공부를 하는 핑계로 주6.5일 알바를 하는 청년입니다.벌이느 뭐 전 직장보다 덜 되긴 하지만공부를 할 수 있고 제 시간이 좀 더 있다는거에..뭐 쉬는날은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내고 있는데.여자소개되었지만 (어플입니다) 딱히 생각이 없어진다고 해야할지..제가 20살 부터 계속 연애를 해와서 그런건지..아니면 이제 해야될게 공부 자격증 이런 문이 막고있어서혼자가 좋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좀 흐지부지 되게되더라구요 사실 여자 만나면 저야 좋죠하지만 아직 때가 아닌거 같기도하고 어플이라 그런지 좀 괜히 마음 열었다가 조금이라도 힘들까봐 그러는거 같은데..역시 때가 되지 않고연이 아니여서 이렇게생극하는거겠죠?ㅋㅋㅋㅋ(마지막 연애가 8월까지이고 솔로기간이 좀 있어서솔로가 편하다고 생각하는거겠죠?ㅋㅋ 제가 솔로기간 평균이 거의 4~6개월이라..그 후로믄 계속 여자를 만나요)2.결혼은 꼭 하고 싶어서 인지 이번에는 좀 더 잘 맞는 그리고 조금이라도 제 스타일을 만나고 싶어서 인지 아니면 나이때문에 신중해지는건지.. 왜이리 이성에대해 생각이많아지고 신중해지는건지ㅠㅠ30대 초반에는 결혼하겠거니 생각해서 20살부터 차곡차곡 모아서 31세 즉 작년 3월에 드디어 3룸 전세 아파트를 얻어서 살고있거든요.. 28평이지만..ㅋㅋ

마음이 참 성숙하고 깊으신 분 같습니다.

늘 바쁘게 살아오며 자신을 다듬어온 만큼,

이제는 단순한 설렘보다는 ‘진짜 인연’을 찾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연애나 결혼은 확실히 때가 있고, 그때가 오면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마음이 스며드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지금의 무심함은 마음이 쉬어가는 시간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더 단단한 만남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신 거라 보입니다.

질문자님처럼 삶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온 분은, 결국 자신과 어울리는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지금의 속도 그대로 걸어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