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에 프랑스를 가서 3개월 ~ 4개월 정도 있을 예정인데 비자를 미리 따고 가야하는건가요? 서울에 프랑스 대사관이 있던데 거기서 인터뷰? 면접?을 봐야하는건가요? 남자친구 보러 가는건데 그걸 프랑스어로 설명해야하나요? 아니면 한국어로도 면접이 가능한건가요?

'여행 비자'라고 잘 못 알고 계신 분이 많은데,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건 '전자여행허가서'이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연합에서는 ETIAS (European Travel Information and Authorization System)라는 이름으로 불릴 예정입니다.

이 전자여행허가서의 개념은,

무비자로 입국이 허용된 국가 국민(+여행을 희망하는 자)을 상대로 사전에 온라인으로 발급받는 식이기 때문에,

대사관을 찾아가 신청을 해서 발급을 기다려야 하는 일반 비자와 다르고, 발급 기간도 빠릅니다.

(프랑스어까지 면접까지 걱정한다면 너무 멀리 가신거네요^^)

그러나, 다행히도 ETIAS는 현재 준비 중에 있고, 정확한 시행날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공식 웹페이지 상에는 2026년 하반기에 시행 예정("ETIAS will start operations in the last quarter of 2026.")이라고 적혀 있는 걸로 보아, 26년초 여행이라면 여권만 가지고 가셔도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링크 참조)

그리고 무비자로는 최대 90일까지만 체류가 가능하니 4개월은 어렵습니다.

도움 되었다면 채택 바랍니다

https://travel-europe.europa.eu/en/et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