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오랫동안 다니던 식당 알바를 하는데 저를 추천하여 이번 달부터 다니고 있습니다.제가 이번 알바가 처음이라 아직 미숙하고 다른 직원들은 이미 서로 친한 사이라대화에 잘 끼지도 못하고 매번 조용히 있는데요…사실 일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데 그만두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점장님 때문입니다.점장님께서 일단 언행이 되게 거치시고 근무 일정을 고정적으로 잡으시지 않습니다.저는 원래 주말 알바인데 평일날 자꾸 한 번 씩 부르세요… 그마저도 하루 전에 말을 바꾸시고요.지금까지 총 4번을 나갔는데 아직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았아요. 아마 이번주 주말에 쓸 것 같은데 그 날 이번달까지만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습니다.근데 다음달이 또 추석 연휴잖아요… 이미 저한테 연휴에 언제 올 수 있냐고 물어보고 대강 일정을 잡았거든요. 점정님 얼굴을 보고 어떻게 말하고 말한 뒤의 일주일을 제가 어떻게 버텨야할지 너무 무섭고 스트레스 받아요. 참고로 전 고3이고 수능 관련해서는 수능최저가 부담스럽지 않기에 괜찮다고 말씀 드렸어요. (수능 핑계는 아무래도 안될듯) 얼마나 다닐지도 안물어보셔서 그에 대한 답은 말한 적 없습니다.그리고 추석 연휴 때 할머니께서 아프셔서 가족 다같이 일주일정도 시골에 내려가야할 것 같다고 부모님이 말씀하셨는데 이걸 어찌할지 ㅠㅠ너무 그만두고 싶고 스트레스 받아요

그만두셔도 됩니다. 알바니까요.

말만 잘 말씀드리면 됩니다!

급여 안주면 신고하면 되니까 무단으로 안가는거 아니면 걱정 안하셔도 되어요!

알바 나가 근무한 증거기록 같은거 남겨두면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