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도시답게, 1박 2일 일정으로도 깊이 있는 문화유산 탐방이 가능합니다.
불국사, 석굴암, 황룡사지를 중심으로, 도보와 차량 이동을 적절히 조합한 역사 중심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1일차: 불국사 → 석굴암 → 토함산 드라이브 → 황룡사지
불국사
신라의 정수를 담은 불교문화 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대웅전, 청운교·백운교, 다보탑·석가탑 등 국보가 많아 문화재 해설 앱이나 오디오 가이드를 함께 이용하면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합니다. 아이 동반 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탁본 체험도 가능합니다.
석굴암
불국사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의 토함산 중턱에 위치한 석굴암은 석조예술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내부 관람은 제한되어 있지만, 유리관을 통해 본 본존불상은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니, 오전에 방문하면 청명한 자연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토함산 드라이브
석굴암에서 내려오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산길을 따라 펼쳐지는 경주는 초가을에 특히 멋지고, 중간 중간 전망대에서 사진 촬영도 추천합니다.
황룡사지
신라 최대의 사찰 터로, 과거 9층 목탑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현재는 유적지만 남아 있지만 AR 앱이나 안내판을 통해 당시의 규모와 구조를 체험할 수 있고,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아름답게 연출되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2일차: 대릉원 → 첨성대 → 교촌마을 →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신라 왕족들의 고분이 모여 있는 곳으로, 내부에 들어갈 수 있는 천마총 관람은 아이들과 함께 왕릉 내부 구조를 보는 교육적 체험이 가능합니다. 고분 사이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 아침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에요.
첨성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진 첨성대는 야경도 아름답지만, 낮에 들러 구조와 과학적 설계를 직접 설명 들어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근처 꽃밭과 포토존이 많아 인생샷 명소로도 인기 있습니다.
경주 교촌한옥마을
전통 한옥과 서원, 향교가 모여 있어 신라시대 유학 문화와 유교 전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복 대여도 가능하고, **전통 음식 체험(떡메치기, 한과 만들기 등)**이 운영될 때는 가족 단위로도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어요.
국립경주박물관
유적지를 다 돌았다면, 이곳에서 신라의 유물들을 정리하며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천마총, 금관, 불상 등 실제 발굴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어린이박물관도 있어 아이들에게 역사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 코스는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 또는 렌트카를 이용하시면 이동 효율이 좋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보문호 주변 카페나 경주 월정교 야경도 함께 넣어보시면 좋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더 있으시면 맞춤형 일정을 추가로 구성해드릴 수 있어요.
채택을 해주시면 질문자에게는 내공의 50%가 돌아가며, 받은 내공 전액은 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