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3 학생으로 식당 서빙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3주 정도 됐습니다.처음 공고에는 평일 근무만 적혀 있었는데, 계약할 때 갑자기 주말 근무까지 포함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수락했고, 주휴수당도 없다고 하셨습니다.일 자체는 하루 4시간 정도라 어렵지 않은데, 제가 실수가 잦습니다. 반찬을 엎거나 물을 쏟는 경우가 있었고, 사장님께서 “계속 화나게 할 거냐”라는 말씀을 하셔서 상처를 받았습니다. 열심히 하려 했는데 점점 위축되고 우울해지네요.특히 주말에 쉬지 못해 친구들이랑 약속이나 여행도 못 가다 보니 우울감이 더 커졌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알바를 계속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그만두는 게 나을지 고민됩니다. 만약 그만둔다면 사장님께 어떤 식으로 말씀드리면 좋을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