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권에서 광어 프리리그 낚시에 도전하시는 거라면 정말 좋은 시도 하셨습니다!
프리리그는 상황대응력이 좋아서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사용하는 광어 낚시의 핵심 채비예요.
아래에 남해 지역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구성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웜 사이즈 & 종류 (인치 기준)
남해 연안 기준에서는 4인치에서 5인치 웜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자주 쓰이는 웜 종류는 아래와 같아요:
① 비어 웜 타입 (ex. 피쉬테일, 커틀테일)
② 그럽 타입 (물살이 강할 때)
③ 쉐드웜 (약한 물살, 부드러운 액션)
→ 컬러는 화이트펄, 핑크, 모터오일, 차트색 계열이 남해에서는 입질 반응이 좋아요.
2️⃣ 봉돌(싱커) 무게 – 상황별 호수 정리
보통 7g에서 14g 사이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상황에 따라 이렇게 선택하세요:
① 수심 1-3m & 잔잔한 날 : 7g (약 2호)
② 수심 4-6m & 기본 상황 : 10g (약 2.5호)
③ 수심 7m 이상 & 물살 있음 : 14g (약 3.5호)
→ 프리리그는 바닥에 닿고 살짝 튕기며 오는 액션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게는 바닥 감각을 기준으로 잡는 게 좋아요.
3️⃣ 바늘 호수 추천
웜 크기 기준으로 맞춰야 되는데,
→ 4인치 웜엔 1/0~2/0,
→ 5인치 웜엔 3/0~4/0 정도의 오프셋 훅 사용이 일반적입니다.
브랜드별로 약간 차이는 있지만, ‘가마카츠’, ‘오너’, ‘데코이’ 같은 브랜드 훅이 무난하게 많이 사용됩니다.
4️⃣ 남해 광어 프리리그 구성 예시 (기본 세팅)
웜 : 4.5인치 쉐드웜 or 피쉬테일 웜 (화이트펄 or 모터오일)
바늘 : 오프셋 2/0
봉돌 : 10g 스틱싱커
리더라인 : 14~16lb (합사 0.8호 기준)
광어는 바닥에서 살짝 튀기듯 액션 주는 게 포인트이니,
처음엔 너무 큰 리액션보다는 느리고 자연스럽게 끌어오는 액션이 잘 먹힙니다.
많이 낚으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