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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럭비 진로 안녕하세요 지금 중3 남학생인데요럭비가 하고 싶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럭비 선수

안녕하세요 지금 중3 남학생인데요럭비가 하고 싶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럭비 선수 생활을 하셨어서 어릴 때 부터 럭비를 많이 접해봤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1학년 때 럭비부가 있는 학교로 가서 럭비를 하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반대하셔서 지금은 중3이고 외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뉴질랜드 고교 럭비 영상을 봤는데 다시 럭비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지금 피지컬은 177 86 골격근량 36이고 달리기는 럭비부 처음 갔을 때 1학년에서 2등 정도 했습니다. 포지션은 감독님이 15번 얘기하셨구요 중학교 다니면서 학교에선 축구, 취미로는 레슬링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순발력 죽지 않았고요. 다시 시작하면 3학년 편입하거나 고등학교부터 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럭비가 한국에선 비주류이고 대부분 중학교부터 엘리트 절차를 밟다보니 지금 시작하긴 많이 늦었나 싶습니다. 럭비 다시 시작하면 고등학교 대학교 쭉 계속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잘한다면 프로리그 가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한국에선 연봉이 좀 낮을까요? 일본 리그1은 가기 어려울 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시작하기 늦지 않았다면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방향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중학교 때부터 럭비에 대한 꿈을 꾸고 계신 질문자님.

아버지도 럭비 선수셨고, 피지컬도 뛰어나시고, 여전히 순발력도 유지하고 계시다니, 그 열정과 가능성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저도 운동과 공부 사이에서 방향 고민을 해봤던 입장에서, 진심을 담아 말씀드릴게요.

제 경험상 이렇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요?

  •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럭비는 신체조건, 운동 감각, 의지가 중요한 종목입니다.

  • 특히 177cm, 86kg, 골격근량 36kg은 고등부 기준에서도 경쟁력 있는 피지컬입니다. 15번(풀백) 포지션도 체력·순발력 중심이라 적합하고요.

  • 중3~고1 입단으로도 고교팀 주전 도전 가능하고, 이후 대학·실업팀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현실적인 진로 루트

  • 럭비부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 입학 후 트라이아웃(체력 테스트)이나 감독님 추천으로 입단 가능해요.

  • 고등부 활약 → 럭비 명문대(고려대, 연세대 등) 진학 → 실업팀 or 일본 진출 가능성이 생깁니다.

  1. 연봉과 진출 전망

  • 국내 실업팀은 연봉이 2천만~3천만 원 수준으로 낮은 편입니다. 부업 병행하는 선수들도 많아요.

  • 하지만 일본 리그원(League One)은 프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평균 연봉 1억 원 이상도 가능합니다.

  • 최근 한국 선수들도 일본 팀에 스카우트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 고교·대학 성적 + 영어능력 + 국제대회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 가능합니다.

  1. 지금 해야 할 일

  2. 럭비부 있는 고등학교 리스트 확인

  3. 해당 학교 감독님과 상담 → 훈련·입단 준비

  4. 기초 체력 훈련 및 영상 포트폴리오 제작

  5. 학업은 영어, 체육 과목 중심으로 유지 (일본 진출 고려 시 영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