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아래로 쳐지는 건 광량 부족이나 과습, 또는 공간 부족 때문일 수 있어요.
사진상으로 보이는 잎은 건강한 색을 유지하고 있지만, 새로 올라오는 잎들 외에 기존 잎들이 늘어지고 방향이 일정하지 않은 건 빛이 한쪽 방향에서만 들어오는 환경에서 흔히 생깁니다.
빛을 더 넓게 고르게 받도록 자리를 옮기거나 주 1회 방향을 돌려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통풍은 좋지만, 선풍기가 바로 닿는 건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요. 직바람보다는 약하게 간접으로, 회전 기능을 사용해서 공기 순환만 도와주는 정도가 좋아요.
물 주는 시점은 습도계보다 흙 상태를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판단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잎이 축 처졌다고 무조건 물을 더 주면 뿌리가 상하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