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투현탁액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액체입니다. 하지만 이 액체는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두 물질을 섞어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식품업계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혼합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혼합물이란 무엇인가요?
혼합물이란 2가지 이상의 물질이 섞여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설탕물(설탕+물), 소금물(소금+물) 등이 있죠. 이렇게 서로 다른 성질의 물질들이 섞여있으면 각각의 성분물질들을 분리하기 어려워지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현탁액입니다.
현탁액이란 무엇인가요?
현탁액이란 고체입자가 용액 중에 분산되어 있는 액상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입자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크기이며, 대표적인 예가 마요네즈나 간장소스 같은 음식 소스류 입니다. 또한 우유 속 지방성분인 유지방 역시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져있어 현탁액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겔투현탁액을 만들 수 있나요?
먼저 한 가지 종류의 용매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양만큼 증류수를 넣어줍니다. 그런 다음 미리 준비한 가루형태의 재료를 넣고 골고루 저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위 사진과 같이 투명한 액체인 ‘증류수’와 불투명한 색의 ‘가루’가 섞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겔투현탁액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겔투현탁액이지만 막상 직접 만들려고 하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혼합물을 찾아보고 관찰하며 탐구능력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