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는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 대책과 실질적인 세금 부과 등 위기 상황에서는 불가능했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처럼 한국 경제사에 있어서 ‘불황’이라는 단어는 항상 두려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최근 ‘불황’이라는 단어 대신 ‘무너짐’이라는 단어가 빈번하게 등장하는데 이는 한국인 대다수에게 자산 형성의 수단이자 투자 수단으로서 주택이라는 막강한 인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렇게 공포심이 낳아질까? 그 원인을 찾아보자.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이 무너질 것 같다는 예측을 하고 있을까요?
한국은 45년 동안 GDP 성장률이 평균 5.5% 수준이었다. 이는 세계 경제 역사상 놓치기 쉬운 기록이다. 그러나 근 10년간 이르면 그만한 성과를 거둘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포럼(WEC)에 따르면 2020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3% 후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7년 2.8%에서 0.5%포인트 하락하게 되면 올해의 성장률은 2.4%가 되고 내년에는 2.3%로 떨어진다. 이는 올해 4분기말까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예상보다 낮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원화화 강세가 둔화될 것이며 수출업체들의 수익성 악화와 기업의 투자 의욕 저하로 인해 취업난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 왜 부동산 시장이 무너질까요?
지난 9월 말 기준 주택가격 상승률은 1.6%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높아졌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8년 9월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은 2017년 9월과 비교해 0.1%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서울과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급 능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면서 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일반임대아파트 신축비율을 50%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30년 이상 임대하는 장기전세 제도를 개선하고 자산규모 9천억원 이상의 시ㆍ도 단체와 합작법인이 투자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공급규모를 확대했다.
오늘은 어떤 내용을 배웠나요?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 대책과 실질적인 세금 부과 등 위기 상황에서는 불가능했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처럼 한국 경제사에 있어서 ‘불황’이라는 단어는 항상 두려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최근 ‘불황’이라는 단어 대신 ‘무너짐’이라는 단어가 빈번하게 등장하는데 이는 한국인 대다수에게 자산 형성의 수단이자 투자 수단으로서 주택이라는 막강한 인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렇게 공포심이 낳아질까? 그 원인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