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전국의 아파트 및 다세대 주택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조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나 우리에게 친숙한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시가격이란 무엇인가요?
공시가격은 정부가 조사·산정해서 공시하는 가격으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재산세,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 60여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쉽게 말하면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기준금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열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국토교통부에서는 매년 4월 말경 해당 연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하는데요, 올해부터는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처럼 인터넷으로만 공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s://www.realtyprice.kr:447/notice/town/nfSiteLink.htm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률은 얼마나 되나요?
올해 서울시 전체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14.75%라고 합니다. 작년 대비 무려 2배 이상 오른 수치네요.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일수록 공시가격 상승폭도 큰 편이었는데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m2형은 지난해 9억 6800만원에서 올해 15억 3200만원으로 44.4% 급등했다고 합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m2형 역시 같은 기간 22억 4000만원에서 28억 8000만원으로 40.9% 올랐습니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59m2형은 8억 5200만원에서 10억 7600만원으로 29.6% 올랐다고 하네요.
집값이 오를수록 부담해야 하는 세금도 늘어나는데요, 종부세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보유세인 재산세 고지서를 받아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내는 건 아니고 일정 금액 이하의 경우에는 오히려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