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는 정부에서 매년 발표하는 전국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는 2019년 1월 1일 기준 아파트 등 공동주택 928만 가구와 단독주택 418만 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했는데요, 이 중 서울지역 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14.02%로 작년(9.1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합니다. 특히 강남구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m2형은 지난해 22억원에서 올해 26억6000만원으로 5억6000만원이 뛰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집값이 급등하면서 보유세 부담도 크게 늘었는데요,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공시가격 9억원 초과 공동주택은 2018년 21만8165가구에서 39만5454가구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내집 마련을 위해 열심히 돈을 모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세금폭탄을 맞는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우리집 공시지가를 알아보고 절세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시가격이란 무엇인가요?
공시가격은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가격이에요. 쉽게 말해서 나라에서 매기는 땅값이라 보시면 됩니다. 땅 값 뿐만 아니라 건물값도 포함되어있어요. 예를들어 A씨가 살고있는 집의 시세가 10억이고 실거래가는 8억이라면 실제 거래되고 있는 금액보다는 낮게 책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지역의 토지와 건물들을 조사해서 산정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대표성을 띄는 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로 나눠서 산정하게 됩니다.
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표준지공시지가는 국가에서 선정한 표준지를 평가 후 결정고시 하는것이며, 개별공시지가는 각 지자체에서 감정평가사를 통해 해당토지의 특성을 조사 한 후 이를 토대로 산정됩니다. 또한 두가지 모두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와 지방세 그리고 개발부담금, 농지전용부담금 등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답니다.
개별공시지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해당 시·군·구청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문의가 가능합니다. 만약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관할 시·군·구청 지적과 지가관리팀을 방문하면 열람부를 발급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나의 재산권 행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시지가를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