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출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디아블로2를 다시 즐기고 있다. 특히나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요소들을 많이 도입해서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새롭게 바뀐 점과 어떤 캐릭터를 키우면 좋을지 알아보자.
이번 시즌엔 뭐가 달라졌나요?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신규 직업인 성전사라고 할 수 있다. 성기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이 직업은 야만용사처럼 양손무기를 들고 싸우는 근접 전사이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방패를 들 수 있다는 점이고, 방어구 자체가 판금이기 때문에 공격보다는 탱커로서의 역할이 훨씬 크다. 또한 고유 룬워드 아이템으로는 빛의 망치(빛망)이라는 무기가 있어서 이를 이용하면 스킬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어떤 캐릭터를 키워야하나요?
성전사 다음으로 주목받는 직업은 마법사이다. 소서리스라고도 불리는 이 직업은 강력한 원소마법을 구사한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메테오, 블리자드, 프로즌 오브 등이 있고, 화염 속성 계열의 파이어볼, 콜드 속성 계열의 아이스볼트, 라이트닝 속성 계열의 체인라이트닝 등 다양한 종류의 마법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모든 주문 시전 시 소모되는 마나가 1/4로 감소하기 때문에 마나 수급 면에서도 유리하다. 하지만 그만큼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초보자라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아이템 세팅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신규 유저에게 추천하는 아이템 세팅은 ‘파멸’ 세트다. 파멸 세트는 2세트 효과로 받는 피해량 25% 감소, 4세트 효과로 초당 생명력 회복률 15% 증가 옵션이 붙어있어 생존력을 높여준다. 5세트 효과로도 최대 생명력 +1000, 적 처치 시 획득 경험치 10% 증가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파밍용으로도 좋다. 물론 초반에는 이러한 장비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레벨업을 하는 것이 우선이다.
지금까지 새로워진 디아블로2 소식이었다. 추억 속 게임이지만 이렇게라도 만나니 반갑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