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는 학생들이 항상 부담스러워하는 지출 중 하나입니다. 특히 대학생이라면 학교-집 간 왕복 통학시간과 대중교통 이용료 등 만만치 않은 금액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정기권을 끊거나 한달 단위로 후불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서 생활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돈을 아끼는데 한계가 있죠. 저 또한 그런 경험이 있어서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버스나 지하철 환승시 요금할인 혜택 있나요?
네 물론 있습니다! 버스/지하철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는데요, 서울 시내버스(마을버스 제외) 및 마을버스 -> 지하철 또는 다른 버스로 환승 시 총 이동거리 10km까지는 기본요금이고, 이후 5km마다 100원씩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만약 내가 2호선 강남역에서 4호선 쌍문역까지 간다고 하면 8km이기 때문에 기본요금인 1,250원만 내면 되고, 나머지 6km 구간에서는 100원씩 추가되어 총 1,350원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쌍문역에서 노원역까지 간다면 마찬가지로 7km이기 때문에 기본요금+100원 해서 1,450원이 되겠죠. 이렇게 두 번 갈아타면 총 1250 + 700 = 1950원이 나옵니다. 즉, 같은 번호의 버스끼리 환승하면 최대 500원까지만 할인되고, 다른 번호의 버스끼리는 800원까지 할인된다는 점 알아두세요!
정기권 vs 후불제 교통카드 뭐가 좋을까요?
후불제 교통카드는 말 그대로 충전 없이 카드값만으로 결제되는 방식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일정 금액을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죠. 대신 처음 살 때 약 만원 가량의 카드값이 들고, 매달 나가는 통신비처럼 월말에 청구금액이 나가게 됩니다. 반면 정기권은 정해진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번 충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따라서 자신의 패턴에 맞게 선택해서 쓰면 좋겠죠?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와 지하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엔 더 알찬 주제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