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이민 열풍이 불고있습니다. 북유럽 중에서도 복지국가로 유명한 노르웨이는 최근 몇년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나라입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노르웨이로 떠나는지 알아볼까요?
왜 하필 노르웨이인가요?
우리나라에서는 유럽여행지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유럽 국가들을 선호하는데요, 실제로 여행객수로만 따지면 영국과 스페인이 1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두 나라는 이민자 비율이 높고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해서 실제로는 살기 좋은 곳으로는 평가받지 못합니다. 반면 노르웨이는 인구 500만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나라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정책을 자랑하며 국민행복지수 또한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영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언어장벽 없이 생활하기 좋습니다.
취업난 속 해외 취업 괜찮을까요?
최근 국내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악이라는 뉴스기사 보셨나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실업자 수는 12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5000명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작년 12월 이후 5개월 연속 100만명 이상의 실업자가 발생했는데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직업은 단연 ‘해외취업’ 입니다. 특히 미국, 캐나다, 호주 같은 선진국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일본 내 한인 기업 수만 해도 약 8만개나 된다고 하니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어떤 비자로 가야하나요?
일반적으로 워킹홀리데이비자(Working Holiday Visa) 또는 학생비자(Student Visa) 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홀비자는 만 18세~30세 사이의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한데요, 최대 1년 동안 체류하면서 일을 할 수 있고 어학연수 및 관광도 가능합니다. 다만 발급 조건이 까다롭고 경쟁률이 높아 준비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학생비자는 대학생 신분이라면 쉽게 받을 수 있으며 학업기간만큼 체류가 가능합니다. 현지 학교 등록금 납부 영수증 제출 시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노르웨이 이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시간엔 좀 더 유익한 주제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