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정수기는 유럽에서는 이미 유명한 브랜드이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있는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물 특성상 석회질이 많아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기엔 찝찝함이 있죠. 그래서 저는 항상 생수를 사먹거나 보리차를 끓여먹곤 했는데 이마저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더라구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배달음식과 택배 이용량이 증가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 또한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조금이나마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정수기 없이 어떻게 살아가나요?
사실 처음 자취를 시작했을 때 제일 먼저 걱정되었던 부분이 바로 식수였어요. 저희집은 부모님께서 매일 아침마다 약수터에서 떠다주신 물을 마셨는데 혼자 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끊기게 되더라구요. 다행히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브리타 정수기를 알게되어 지금까지도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제가 쓰는 모델은 마렐라 XL 화이트 색상이에요. 뚜껑부분에 용량 표시창이 있어서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고 한달에 한번씩 필터 교체시기 알람이 떠서 편리하답니다. 그리고 물통 안에 내장되어있는 필터 하나로 4주동안 약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다고 해요. (물론 가정용이기 때문에 업소용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1인 가구에게는 충분한 양이죠)
필터 교환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저는 2개월에 한번씩 필터를 갈아주고 있어요. 물론 설명서에 나와있는 권장주기이기도 하구요. 만약 주기를 놓쳐서 오래 쓰게 되면 성능이 저하되고 오염물질이 축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하네요. 특히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아요. 아 참! 가끔 깜빡하고 오랫동안 방치해두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러면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환경 보호라는 거창한 말 보다는 작은 실천이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습관이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하루빨리 동참하셔서 건강도 챙기고 지구도 지켜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