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주제는 낚시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아버지따라 바다낚시를 자주 다녔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성인이 된 지금도 종종 친구들과 시간내서 다녀오곤 합니다. 특히 가을 겨울엔 제철 생선들이 많이 잡혀서 손맛 제대로 느낄 수 있죠 ᄒᄒ 제가 갔던 곳은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근처에 위치한 전곡항이라는 곳이었어요. 항구 주변이라 횟집도 많고 숙박시설도 많아서 1박 2일로 다녀오기 딱 좋더라구요.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 커플끼리도 많이 오는걸 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인것 같아요. 그리고 낚싯배 타고 나가면 갈매기한테 새우깡 주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ᄏᄏ 아 참 저희는 미리 예약해서 갔는데 인터넷 검색하면 다양한 업체들이 나와요. 거기서 맘에 드는 곳 골라서 가시면 됩니다. 낚시대 대여료랑 미끼값이랑 해서 인당 5만원정도 들었던걸로 기억해요. (정확하진 않아요)
낚시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낚시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찌낚시와 루어낚시 인데요 먼저 찌낚시는 말 그대로 찌를 이용해서 물고기를 낚는 방식이에요. 구멍찌라고 불리는 막대찌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이 찌는 물속에 가라앉아 있다가 조류에 의해 조금씩 떠오르면서 물고기들을 유인한다고 해요. 입질이 오면 초릿대 끝 부분(원줄 끝부분) 을 살짝 들어주면 되는데 이때 챔질을 해야 고기가 바늘에 걸리겠죠? 다음으로는 루어낚시 입니다. 루어낚시는 가짜미끼를 이용해서 물고기를 잡는건데요, 지렁이 같은 생미끼를 못 만지는 사람들에게 좋은 낚시방법이죠. 대신 그만큼 기술이 좀 필요한데요, 일단 웜 이라고 부르는 인조미끼를 선택해야돼요. 색상별로 크기별로 종류가 엄청 많은데 이건 직접 만져보고 골라보세요.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하기 어려울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졌거든요. 모양도 여러가지라서 어떤건 지그헤드라는 바늘에 끼우기 쉽고 어떤건 스푼처럼 생겨서 멀리 던지기 쉬워요. 이렇게 준비물을 다 챙겼으면 이제 포인트로 이동해야겠죠? 근데 주의할 점이 있어요. 너무 먼곳으로 가면 파도가 세져서 멀미날수도 있고 멀미가 심한사람은 아예 출항 자체가 불가능하거든요. 그러니 적당히 가까운 곳으로 가야됩니다. 물론 선장아저씨께 여쭤보면 알려주실거에요. 자 드디어 출발했습니다! 배가 슬슬 달리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도착했네요. 채비를 하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했어요. 처음엔 한마리도 못잡았는데 점점 감이 잡히더라구요. 그때부터는 쉴새없이 잡았어요. 나중엔 팔이 아플정도였어요 ᄏᄏᄏ 잡은 물고기는 선장님께서 회 떠주셔서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즐거운 경험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