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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결혼 후기, 빠른 서류작업과 예뻐지는 비법!💍✨


 

태국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여자쪽 부모님께 먼저 인사드리고 남자쪽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문화가 있다. 그래서 우리 커플은 양가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태국 방콕으로 향했다.

양가 부모님께 선물은 어떤걸 준비해야할까요?
보통 예비 신랑 신부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서로에게 줄 선물을 챙기다가 정작 양쪽 부모님께는 빈손으로 가는 경우이다. 특히나 외국인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야한다. 우선 첫번째로는 예의상 드리는 선물보다는 실용성있는 선물을 드려야한다. 예를 들어 현금같은 경우 너무 성의없어 보일 수 있으니 과일바구니 같은것들을 추천한다. 두번째로는 식사자리에서의 예절이다. 처음 뵙는 자리이니 만큼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대화를 많이 해야하는데, 이때 상대방의 가족이야기 등 사적인 이야기 보다는 공통 관심사를 찾아서 얘기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는 옷차림이다. 어른분들은 격식있게 차려입고 오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단정하게 입고가는 것이 좋다.

식사 자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한국과는 다르게 태국에서는 저녁시간에만 밥을 먹는다. 그리고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눈다. 또한 음식점에서도 대부분 2~4명씩 앉아서 먹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과도 합석해서 같이 먹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모든 식당이 그런건 아니지만 내가 갔던 곳은 그랬다. 다행히 나는 미리 예약을 해서 큰 불편함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처음보는 사이라서 긴장되고 떨렸지만 무사히 상견례를 마쳤다. 이제 진짜 부부가 된 느낌이었다. 앞으로 남은 일정도 순탄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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