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교육원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했습니다. 특히 스마트시티 관련 과정들이 인기가 많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스마트시티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시티란 무엇인가요?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문제, 환경문제, 주거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해서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똑똑한 도시’입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기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며 2020년까지 전국 지자체 10곳에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처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분야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은 어떤가요?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1일 부산 에코델타시티 국가시범도시 시행계획을 승인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착수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또한 세종 5-1생활권 및 제주 서귀포시 블록형 시범사업 지역 역시 2019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올해 말부터는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 일부 구역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개시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구축 계획들을 살펴보면서 미래 한국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스마트시티 전망은 어떤가요?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2030년이면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게 될 것이며, 2050년경에는 현재 규모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만큼 도시는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것이죠.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ICT 기반의 지능형 도시 운영체계 도입이 필수적입니다.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적용하면 도시 전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