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엔 뭐니뭐니해도 테이핑이죠! 특히 운동선수들이 경기 전후로 많이 하는 테이핑 요법 중에서도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테이핑이란 무엇인가요?
테이핑은 근육과 관절 등 신체 부위에 테이프를 붙여 지지하거나 고정시켜주는 치료방법입니다. 부상부위나 증상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테이프를 선택해서 붙일 수 있으며, 의료용 테이프이기 때문에 피부자극이 적고 접착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어떤 원리로 효과가 있나요?
테이핑요법은 압박붕대처럼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해당 부위를 잡아주고 보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혈류량이 감소하게 되어 부종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움직임을 제한하기 때문에 손상 후 회복되는 과정에서 조직 재생 속도를 높여줍니다.
테이프 붙이는 위치는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아픈 부위 주변부에 붙이지만, 저는 주로 다친 부위 위주로 붙이고있어요. 예를 들어 왼쪽 무릎 인대가 다쳤다면 오른쪽 무릎 바깥쪽에 붙여서 균형을 맞춰줘요. 그리고 발목 염좌 같은 경우에는 발 안쪽 복숭아뼈 아래 부분에 붙이면 걸을 때 안정감 있게 해줘서 좋아요.
간단한 테이핑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여러분도 한 번 시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