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 중에서도 특히나 주목받는 지역입니다.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이슈 덕분에 전국구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고, 실제로 작년 한 해 동안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역시 정부부처 2단계 이전과 국회의사당 설치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세종시 주택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앞으로 공급물량이 너무 많아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여전히 저평가되어있어 지금이라도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과연 세종시 부동산투자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세종시 인구수는 얼마나 되나요?
2019년 12월 말 기준 약 32만명이며, 2020년 7월 현재 34만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면서 대전광역시 다음으로 충청권 최대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세종시 내 주요지역별 입주물량은 얼마인가요?
2020년 6월말 기준 총 4,815세대가 입주 예정이고, 2021년 상반기에만 5,000세대 이상 물량이 대기중입니다. 2019년 대비 절반 수준이지만 아직까지는 상당한 양이죠. 따라서 당분간 전세가와 매매가 모두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세종시 부동산 전망은 어떨까요?
입주물량이 마무리되는 2022년 이후부터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 여부가 관건이겠죠. 또한 단기적으로는 총선 전후로 정치인들의 표심잡기용 공약 남발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